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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석피플 of 백석] 시리즈 - ① 보건학부 김용겸 조교 (보건학부 안경광학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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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졸업생 인터뷰 조회 : 2068
작성일 : 2018-10-23 10:08
  • 썸네일 1 : 김용겸사진2.jpg (171640 Byte)
사랑합니다!
저는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안경광학과에 입학해 17년도에 졸업하여 현재 백석대학교대학원에서 안경광학 석사과정을 전공하고 있는 보건학부 조교 11학번 김용겸이라고 합니다. 제 얘기를 드리기에 앞서, 저보다 더 훌륭하고 멋지신 선배님, 후배님들이 계시지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모교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부족하지만 제 글을 읽고 여러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부끄럽지만 짧게나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기쁨을 모르고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공부가 싫었고 꽉 막힌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필리핀 유학이라는 좋은 변명거리를 삼아 도망쳤고, 그 곳에서 공부보다는 술만 마시고 놀기만 바빴던 시간을 보내다가 1년 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장은 있어야 되지 않겠냐는 부모님의 설득에 검정고시를 준비해 합격하였고, 그에대한 보상으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겼습니다. 게임이 너무 좋았던 저는 ‘스타크래프트1’ 이라는 게임의 프로게이머를 하겠다며 무작정 게이머들의 합숙소에 들어가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세상은 넓었고 저보다 게임을 더 잘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였던 저의 모습을 바라보며 1년 만에 정리하고 숙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앞길이 막막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기에 나이는 너무 많게 느껴졌고, 저의 학업 수준은 중학생 정도였습니다. 막상 아무것도 할 수없다고 느껴졌을 때 남들 다 간다는 대학은 가보자고 마음먹었고, 인서울 이라고 부르는 대학에 가기로 결심하여 입시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더니...역시나 저는 대학에 가보자는 마음을 재빨리 잊고 신나게 술만 마시며 놀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인서울 이라는 꿈을 날려보내고 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저는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컸고, 앞으로 대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대학생활이 시작되었고, 제대로 적응을 못한채 1학년 1학기를 마치자마자 군대에 갔습니다. 군대에서 생활하는 동안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복학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실망만 드렸던 부모님께 더 이상의 실망을 드리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어떤 상황이든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전보다 성적이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학교생활은 조금씩 즐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학교생활이 즐거워지기 시작하여 성적이 상승했을지도 모릅니다). 안경광학과에서 내가 배운 지식으로 누군가에게 밝은 세상을 보여준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뿌듯한 일인지 뒤늦게나마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놀고 싶고, 사람들 만나는 일도 계속 하고 싶었던 터라 공부 이외의 많은 것들을 했었습니다. 보건학부 선교부 회장도 역임했고, 전공임원, 백석대학교회 찬양팀(JoyEL)멤버, 그리고 인도네시아 선교도 다녀왔습니다. 그 때만 해도 저는 스스로 ‘아 나는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졸업을 하고 난 지금 뒤돌아보니 왜 좀 더 열심히 하지 못했을까, 왜 시간을 아끼지 못했을까 라는 아쉬운 생각들이 너무나 많이 듭니다. 지금도 공부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남아서 백석대학교대학원에서 석사과정 공부를 하고 있고, 조교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지금까지의 저의 이야기입니다. 글에서도 느끼셨겠지만, 많은 실패를 경험하였고 좌절할 때도 너무나 많았으며, 또래에 비해 모든 것이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글에 적지는 못했지만, 가정적으로도 힘들고 이 과정에서 마음속에 남겨진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이 넘어진 덕분에 수월하게 일어나는 방법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넘어진채로 엎드리게 되면 점점 더 일어나기 힘들어집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제가 여러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 중 하나는 ‘학교를 떠나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졸업 이후의 삶은 어쩌면 지금보다 더 힘들지 모릅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작은일에 부딪혔을 때 좌절하기 보다 극복하는 방법을 알도록 노력하시고, 그러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시기를 권유합니다. 학창시절동안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기를 또한 권유합니다. 지나고 나면 그모든 시간과 경험들이 여러분들에게 힘이되어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특별히 지금 여러분 주변에 계신 좋은 사람들을 둘러보시고, 힘드시다면 찾아가세요. 교수님, 부모님, 친구들 등 가장 좋은사람들은 가장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시거나, 고민이 있다면 저를 찾아오셔도 됩니다. 백석대학교에서 보내는 시간동안, 그리고 이후에도 여러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석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은 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항상 힘내세요 ^^

 

 

보건학부 김용겸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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