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실습 현장 이야기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1학기 관찰실습을 다녀온 특수교육과 24학번 김우진입니다.
저는 관찰실습을 통해 학생마다 행동의 원인과 필요한 지원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 기간 동안 수업 중 A학생은 원하지 않는 활동을 하거나 교사의 설명을 듣는 상황에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책상을 엎는 등 도전행동을 보였습니다. 반면 B학생은 이러한 큰 소리와 과격한 행동에 불안감을 느껴 울음을 보였으며, 불안이 심해질 경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B학생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제 손목을 다치는 일도 있었지만, 그 경험은 학생을 이해하는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학생의 행동을 멈추는 데 집중했지만, 담임선생님과 특수교육실무사 선생님께서는 학생이 불안해하기 시작하는 초기 신호를 빠르게 파악하여 심리안정실로 이동한 뒤 학생이 스스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문제행동 자체보다 행동이 나타나는 원인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실습을 통해 특수교사는 문제행동이 발생한 후에 대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의 특성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여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지원과 중재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을 존중하며,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특수교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