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교목본부는 1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2023 사랑아’라는 주제로 열린예배를 진행했다.
열린예배는 기존의 예배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적 장치로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예배로 올해 예배는 교목실의 지원으로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이 준비했다.
태권도 공연으로 진행된 올해 열린예배는 독립만세운동을 모티프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독립과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한편 ‘변화’, ‘도전’, ‘열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 아래 기독교 세계관을 녹여냈다.
강인한 교목부총장은 “우리 대학 태권도전공의 실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교수님과 학생들이 이번 열린예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높은 수준의 태권도 공연과 역사 속에 비친 기독교, 우리 대학이 위치한 천안의 상징 유관순 열사의 모습도 예배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열린예배에 참석한 관광학부 3학년 김세이 씨(22ㆍ여)는 “기도하고, 찬양하고, 설교하는 예배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며 “또한 사랑의 대상이 여러 방향으로 뻗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 열린예배는 어떤 방법으로 구성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목본부는 매년 ‘열린예배’라는 이름 아래 △창작 댄스 뮤지컬 △무언극 △음악예배 등 다양한 시도로 복음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