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37987
작성일
2023.11.07
수정일
2023.11.07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1601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10학번 음영배 동문

안녕하세요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10학번 음영배입니다.


동문의 활동 사진


저는 2010년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건강관리학과에 입학하였으며, 20162월에 졸업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입시 당시 저에게는 체육인으로써의 사명보다는 그저 향후 진로에 대한 필요로써 체육관련 직업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하여 전공 관련 과목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큰 흥미를 느꼈으며, 대학 입시 때보다도 부단한 노력과 목표의식이 생겼습니다. 군복무를 마치고 학교 생활과 병행하여 현장 경험을 시작하였으며, 1:1 개인PT 센터에서 다이어트, 건강관리 및 근비대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 대해 트레이닝방법론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에 병원에서 수술 후 재활운동과 만성 근골격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처방 및 지도를 하였습니다. 또한, 학부 때 공부했던 기초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와 회원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이후 대학원을 다니면서 인체 공학과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분들의 이론을 공부하고 현장에 활용하여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 수술 전·후의 재활, 체형교정 및 선수 트레이닝에 대한 많은 견문을 쌓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재활전문 센터에 근무하였고, 현재는 대학원에서 같이 동문수학한 선생님들과 함께 천안 성정동에 위치한 메디스포츠연구소를 맡아 운영하며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동문의 가족 ㅏ진


먼저, 백석대학교는 저에게 많은 선물을 준 모교입니다. 그 이유로 현재의 아내를 학교에서 만났고, 캠퍼스커플로 오랜 연애중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슬하에 3명의 자식을 두고 있기에 백석대학교는 저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해준 곳입니다. 또한, 기독교수업의 직업과 비전 강의를 듯던 중에 제가 앞으로 목표를 두어야할 꿈이 생겼고, 현재는 그 꿈을 향해 계속해서 열심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가정과 꿈을 모두 여러분들과 같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백석대학교에서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여러 후배님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보이지 않는 미래의 앞날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많을 나이지만, 지금의 학교생활에 충실한다면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조금씩 뚜렷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얘기했던, 기독교수업 중 하나인 직업과 비전 수업 때 백응석 교수님께서 해주셨던 얘기가 있습니다. 꿈을 정하기 어려울 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모두 작성하고, 거기에 중첩되는 것을 기독교적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꿈/장래희망으로 가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그 당시에 트레이닝 방법론, 재활운동, 해부학과 관련된 내용들이 좋았었고, 누구를 가르치고, 알려주는 것을 잘하였기에 이 두 가지를 중첩해서 보니 스포츠건강관리/운동손상학 전공의 교수가 되는 것을 앞으로의 목표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16년도에 학부를 졸업하고, 석사 2, 박사 5년을 끝으로 20232월에 박사학위를 받아 현재는 모교인 백석대학교에서 전공수업에 강의를 나오고 있습니다. 일찍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면서 꿈을 이루기에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다면 어려웠을 것이지만,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가정과 꿈을 지키고, 이루기 위한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에 대한 생각이 없이 오로지 결과만 생각하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좌우명과 인생관은 목표를 정하면 이 일이 얼마나 힘들지, 그 과정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일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결과가 나에게 좋은 것이라면 반드시 해야한다입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의 목표가 생기거나, 꿈을 정해야 한다면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목표와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면 열심히 달려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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