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48947
작성일
2025.05.19
수정일
2025.05.19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382

[예비 백석인 / 백석인들 위한 Tip] 사이버 불링 범죄 예방법


백석대학교를 녹녹(knock-knock) 하는 이야기를 담는 기자단, 백녹담입니다.

 

사이버 불링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최근 들어 청소년과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불링 피해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된 요즘, 친구 관계나 학업 스트레스를 온라인 공간으로까지 끌고 들어오게 되는 경우가 많아, 그 피해는 더 깊고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비 백석인과 백석인 여러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 사이버불링이라는 범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이버불링이란 정의, 어떤 방식으로 발생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으며, 만약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이 기사를 통해 많은 학생 여러분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길 바라며 혹시 모를 피해 상황에서 혼자 끙끙 앓기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데에도 이 글이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이버 불링의 정의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이란 사이버(cyber)’불링(bullying)’이라는 두 단어가 결합된 합성어입니다. 해석해보자면 디지털 공간에서 채팅, 댓글, SNS 등을 통해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의미하게 되는데요, 이 용어는 1998년 미국 메리엄-웹스터 사전에 처음 등재됐고, 이메일과 메신저를 통한 따돌림 사례가 급증하던 1990년대 후반 북미 지역에서 사회적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청소년층이 주요 피해층으로 지목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40.8%가 사이버폭력의 가해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이버 불링 피해자 연령층


사이버 불링이 주요 피해 층이 청소년층에서 주목되는 이유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이유는 정체성과 자아가 아직 형성 중인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은 자신의 감정과 자아를 아직 확립하는 과정에 있으며, 타인의 말과 시선에 매우 민감합니다. SNS나 단톡방에서 받은 조롱이나 무시는 곧 자존감의 큰 타격으로 이어져, 심리적 상처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일반적인 성인에 비해 비판에 대한 방어력과 해석 능력이 부족해, 가벼운 장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사이버 불링에 피해자로 노출되기 쉬운 구조에 놓여있습니다.

 

 

  사이버 불링의 피해 유형


사이버불링에는 악성댓글이나 메시지, 비하 또는 수치스럽거나 굴욕적인 사진 혹은 합성사진 그리고 동영상을 올리거나 문자(메시지) 폭탄, 메신저 집단 차단, 일촌 집단 거부, 스토킹, 허위 사실 유포 등 상대방에게 수치심이나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 모두를 포함한다. 이러한 사이버불링은 직접적으로 면대면(face to face)으로 집단 괴롭힘이 이루어지는 현실 공간과는 다르게 사이버공간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사이버 불링 예방 방법 



1.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기

온라인상에서의 개인정보 공개를 조심해야 합니다. 실명, 주소, 학교 이름, 전화번호, 가족 정보, 얼굴이 나온 사진 등은 절대 아무에게나 공개하지 마셔야 합니다.

특히 SNS에서는 계정 설정을 꼭 확인해 보고,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하거나 모르는 사람은 팔로우/친구 요청을 받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괴롭힘 증거는 반드시 저장해두기

만약 누군가가 온라인상에서 나를 괴롭히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욕설 댓글을 달았을 경우에는

즉시 캡처하거나 다운로드해서 기록을 남겨두셔야 합니다. 일부 SNS나 메신저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삭제되기도 하기 때문에 지워지기 전에 증거를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해요. 그런 증거들은 학교 상담, 경찰 신고, 사이버범죄 수사 시에도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3. 가해자 차단과 신고

대부분의 SNS, 채팅 앱, 커뮤니티에는 차단이나 신고기능이 마련되어 있어 있습니다. 가해자와의 연락을 끊고 나의 계정에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차단에 그치지 않고, 해당 플랫폼에 신고를 접수하는 것도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신고가 누적되면 플랫폼 측에서도 계정을 정지시키거나 제재를 가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법적 조치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버 불링 발생시 대처 방법

 

1.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기

괴롭힘을 당했을 때 화나고 억울한 건 너무 당연하지만, 즉각적인 반응이나 욕설로 대응하면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정을 자극하는 건 가해자의 의도일 수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증거 확보하기

메시지, 댓글, 사진, 영상 등 괴롭힘 내용은 삭제되기 전에 캡처하거나 저장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예방법에서도 언급 하였듯 일부 SNS나 메신저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삭제되기도 하기 때문에 지워지기 전에 증거를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또 파일명에 날짜, 시간도 함께 정리해두면 신고나 법적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도움 요청하기

사이버 불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시 혼자 앓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어른, 친구, 선생님, 보호자에게 꼭 말해 함께 해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는 위클래스 상담실이나 상담교사,

외부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같은 기관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심리적인 부담도 줄어들고, 상황도 더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개인의 주관적 견해와 방송통신위원회 (KCC) 사이버폭력 예방 가이드북, 2023과 경찰청 사이버범죄 예방 포털 사이버폭력 피해 대처 및 신고 절차 안내 내용을 참고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백녹담의 더 다양한 소식

 

인스타그램 ㅣ @baekseok_univ

 

유튜브 ㅣ 백석대학교 입학관리처

 

블로그 ㅣ https://blog.naver.com/buipsi0800

 

카카오톡 ㅣ 백석대학교 입학관리처

 

 

 


567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