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를 녹녹(knock-knock)하는 이야기를 담는 기자단
[예비 백석인/백석인을 위한 Tip]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관찰실습 소개
안녕하세요! 학생홍보기자단 백녹담입니다.
혹시 저희 백석대학교에 있는 특수교육과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사범학부 소속인 특수교육과는 특수교육과는 장애학생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독집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 기술과 사회 적응 기술등을 지도하는 전문 능력을 갖춘 특수교육 교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시각장애아, 청각장애아, 정신지체아, 지체장애아, 정서행동장애아, 학습장애아, 의사소통장애아, 중증 중복장애아의 특성과 교수방법을 익혀 그들의 독특한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전문적인 특수교육교사의 양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전문적인 특수교육교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실습 중 관찰실습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더 자세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재학생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백녹담: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학우: 안녕하세요! 저는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21학번 김예슬입니다.
백녹담: 특수교육과는 실습이 어떻게 나뉘고 진행되나요?
학우: 특수교육과의 실습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로 교육봉사, 두번째로 관찰실습, 세번째로 교생실습인데요. 교육봉사는 사범대학 학생들이 교육 기간에서 총 60시간의 봉사 시간을 이수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관찰실습과 교생실습 모두 학교로 실습을 나가는 것이지만, 조금 차이점이 있는데요. 관찰실습은 말 그대로 이론으로 배운 내용들을 직접 현장으로 가 아동들을 관찰하고, 교육 현장을 관찰하며 배움을 얻는 실습이고, 교생실습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 실습으로 학교 현장에 교생 선생님으로서 실습을 나가 아동들에게 직접 수업도 해보고, 지도안과 각종 공문서들을 작성하는 방법들도 배울 수 있는 실습입니다. 지금 소개해드린 3가지 중 오늘 소개해드릴 실습은 관찰실습입니다.
백녹담: 관찰실습을 나가게 되는 교육기관은 어떻게 선정되나요?
학우: 관찰실습을 나가기 위해서는 나가는 학기에 융합형 현장관찰 및 실습이라는 과목을 꼭 이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특수교육과는 초등과 중등으로 전공이 나뉘는데요. 실습을 나가게 되는 교육기관은 자신의 전공에 맞추어 초등 전공인 학우분들은 초등학교로, 중등 전공인 학우분들은 중학교로 실습을 나가게 됩니다.
백녹담: 관찰실습을 위해 미리 준비할 것이 있나요?
학우: 우선 실습을 위한 준비물은 각각의 교육기관마다 다른데요. 제가 실습을 하며 필요했던 준비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관찰실습은 이름에 걸맞게 관찰이 주된 요소이기에 관찰을 한 것들을 메모할 만한 필기구, 혹은 전자기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관찰 실습이 끝난 후 제출하는 실습일지는 매주 실습을 나갈 때마다 실습 내용을 잊지 않도록 꼬박꼬박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백녹담: 관찰실습에서 어떤 점이 가장 좋았고 또 힘들었나요?
학우: 우선 저는 1학년 때 교육봉사를 다녀온 뒤 관찰실습을 나갔는데요. 1학년 때는 아직 저의 세부 전공이 정해지지 않아, 초등학교로 교육봉사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관찰실습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 초등학교에 있는 특수학급에 가보았는데요. 이론에서 배웠던 개별화 교육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아동들을 좋아하여 사범대에 온 만큼, 이론 수업만으로는 얻어지지 않는 아동들과의 추억과 즐거움을 이번 실습을 통해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반대로 힘든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관찰실습은 초등학교 수업이 시작되는 시간에 맞추어 시작되므로, 아동들의 등교 시간보다 더 일찍 교실로 가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오랜만에 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아 이 부분도 나름 즐거웠습니다.
백녹담: 관찰실습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을까요?
학우: 저는 2022학년도 1학기 동안 실습을 나갔는데요. 실습이 거의 끝나갈 즈음 제가 실습하는 초등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동들이 수업하는 것을 관찰하며 배움을 쌓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아동들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즐기는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현장체험학습들 중 ‘VR 체험’ 학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VR을 처음 경험해보는 아동들이 신기해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웠던 것 같습니다.
백녹담: 관찰실습을 나가게 될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학우: 우선 실습을 위한 조언 몇 가지를 해주자면, 실습지는 자신의 집과 가까운 곳으로 선정하시길 바래요! 생각보다 아침 일찍 실습을 나가는 것이 힘들 수 있어요. 그리고 교생 실습을 나가기 전에 미리 교육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되도록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시길 추천해요! 지도 선생님께 교육현장에 관해 여러가지 궁금한 부분들도 여쭤보시고, 아동들과도 많이 소통하며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래요.
백녹담: 마지막으로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대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학우: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는 실습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교사가 되기 전 많은 교육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물론 이론 수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지만, 직접 실습을 하며 배우는 것들은 예비 교사분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거에요!
*관찰실습의 경우 초상권 문제로 실습사진이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교육과에 입학을 희망하시는 예비 백석인분들과 이번년도에 특수교육과로 입학하게 되시는 신입생분들 모두 특수교육과 실습에 대한 궁금증은 조금 풀리셨을까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에서 다른 학과에 대한 실습 이야기들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